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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이슈 질병과 위생관리

치매 조기검진 올래요?… 기장군, 60세 이상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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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발견 위해 연 1회 무료검진

진단 시 맞춤형 관리서비스 제공

60세 이상 주민은 조기검진 받으러 오세요.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 기장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연중 실시한다고 15일 알렸다.

치매는 예방이 특히 중요한 질병으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중증으로 진행하는 것을 지연시키거나 증상을 호전시킬 수 있다.

기장군 보건소는 치매조기검진(치매선별검사)을 위한 상담실을 상시 운영하고 기존 치매진단자를 제외한 만 60세 이상 기장군민이라면 누구나 연 1회 무료검진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검진’ 사업도 진행한다.
아시아경제

기장군치매안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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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결과 치매로 판정받은 대상자에게는 조호물품과 치료비 지원은 물론 환자와 가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까지 맞춤형 치매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치매예방교육과 치매조기검진 결과 고위험군을 위한 인지강화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이 특히 중요한 만큼 과거 검진을 받았더라도 매년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며, “치매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 소견 시 추후 전문의 진료릍 통한 정밀검사도 받을 수 있다”고 관심과 참여를 바랐다.

치매조기검진과 치매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관보건지소 4층 치매안심센터와 기장군보건소 1층 치매상담실로 문의하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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