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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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소니가 비디오 게임이나 기타 미디어에서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는 판타지 페르소나를 만드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이 AI 페르소나는 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해 캐릭터나 성격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 자연어 모델을 학습시키고 매개변수를 조정하며 사람의 피드백을 통해 미세 조정하는 과정을 거친다.
소니 연구팀은 이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AI 모델이 대화의 세부 사항을 추출할 수 있도록 학습시켰다. 이 작업의 궁극적 목표는 페르소나가 지루하고 일반적인 응답을 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식에는 대화에 불필요한 정보가 포함될 수 있다는 문제가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은 AI가 유용한 정보와 그렇지 않은 정보를 구분하도록 학습시켰다. 이를 통해 본격적인 페르소나 개발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이 실험은 NPC와 같은 비디오 게임의 인공 에이전트 생성까지는 미치지 못했으나 페르소나에 대한 초기 작업은 적응력이 매우 높다는 평가다. 페르소나는 대화를 생성하거나 실시간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자동화된 스크립팅과 루틴에 적합하다.
다만 이러한 자동화 시스템의 개발은 윤리적 문제가 따를 수 있으며 개별 소비자를 겨냥한 타겟 광고가 늘어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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