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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톰슨 로이터, 생성형 AI 기업들에 뉴스 콘텐츠 라이선스 제공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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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톰슨 로이터가 자사 콘텐츠 라이선스를 AI 기업에게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사진 :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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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스 및 정보 회사 톰슨 로이터가 자사 일부 콘텐츠에 대한 라이선스를 생성형 인공 지능 도구를 개발하는 회사에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스티브 하스커브 톰슨 로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거대 언어 모델(LMM) 제공 업체와 협력하는 것에 대해 열린 마음을 갖고 있다"라며 "여러 공급 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톰슨 로이터는 법률 리서치 데이터 회사 웨스트로(Westlaw)부터 뉴스 및 미디어 사업부인 로이터까지 다양한 분야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러한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 베이스는 AI 기능을 개발하는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과 같은 회사에 특히 유용할 수 있다. 가령 더욱 많은 사용자가 최신 정보를 찾을 때 기존 검색 도구 대신 챗봇을 사용하게 되면 뉴스에 대한 접근이 AI 기업에게 점점 더 중요해지는 것.

앞서 일부 언론사들은 이미 AI 제공 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악셀 스프링거와 오픈 AI는 파트너십을 통해 언론사의 기사 속성 및 원본 기사 링크 등을 챗GPT 결과에 통합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일부 언론사와 콘텐츠에 대한 접근 권한을 확보해 AI를 강화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한편 톰슨 로이터 대변인은 이에 대해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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