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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호주, AI 개발 '의무 규제' 도입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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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호주 정부가 AI 개발의 의무 규제를 도입할 것을 검토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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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호주 정부가 인공지능(AI) 개발에 대한 의무적인 규제를 도입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최근 에드 허식(Ed Husic) 호주 산업과학부 장관은 "AI 사용 및 연구에 대한 제한 옵션을 검토하기 위해 전문가 패널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검토는 AI의 생산성 향상과 허위 정보 유포 등 잠재적 부작용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데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허식 장관은 "호주인들이 고위험 AI 관리를 위한 더 강력한 가드레일을 원하고 있음을 인지했다"며 "AI 개발에 대한 정부의 자발적 제한이 불충분하며 잠재적 부정확성, 편향성, 투명성 부족 등의 위험성을 지적받았다"고 전했다.

호주는 AI와 자동화의 도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연간 6000억호주달러(약 529조원)의 경제 생산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위험 AI 애플리케이션의 위험성을 제한하면서 개발이 번성할 수 있도록 할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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