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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세일즈포스 "AI 기업들이 지적 재산 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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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CEO가 AI 기업들이 지적 재산권을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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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기업 세일즈포스가 인공지능 기업들의 지적 재산 도용을 주장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크 베니오프 세일즈포스 최고경영자(CEO)는 세계경제포럼에서 "AI 기업들이 기술 개발을 위해 지적 재산을 도용했다"며 "모든 데이터가 도난당했다"고 말했다.

베니오프는 "이러한 데이터에 대한 공정한 가격이 얼마인지는 아무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AI 기업들은 콘텐츠 제작자를 공정하게 대우하기 위해 지불 방식을 표준화해야 한다"고 일침했다.

또한 그는 AI가 선거와 같은 민주적 절차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여전히 소셜 미디어가 가장 우려된다"며 "규제 당국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비슷한 일이 처음은 아니다. 최근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 도구를 구동하는 대규모 언어 모델 제작자에 대해 저작권 논란이 증가하고 있다. 가령 지난해 11월 뉴욕타임스(NYT)는 자사의 기사를 무단으로 사용했다는 이유로 챗GPT 개발 업체인 오픈 AI와 마이크로소프트(MS)를 고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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