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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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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갤럭시 S24 울트라에 가장 진보된 ‘스냅드래곤’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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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와 S24플러스는 삼성 자체 프로세서 탑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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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퀄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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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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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은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이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울트라 모델에 탑재됐다고 18일 밝혔다.

삼성 갤럭시 S24 시리즈는 인텔리전스의 대명사이자 독보적인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를 통해 갤럭시 AI를 선보인다.

갤럭시S 울트라모델은 퀄컴 스냅드래곤8 3세대 모델이 탑재된 제품으로, 이번에 발표된 갤S24 시리즈 중 가장 프리미엄급이다. 가격은 169만 8400원부터로 책정됐다.

크리스 패트릭, 퀄컴 수석 부사장 겸 모바일 핸드셋 부문 본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진보된 AI 역량을 통해 갤럭시 S24 시리즈에 새로운 AI 기능을 제공하며 사용자의 일상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이라며 “전문가 수준의 고급 카메라 및 게임 경험, 와이파이7(Wi-Fi 7)을 포함한 초고속 연결성과 함께 퀄컴 3D 소닉 2세대 기술 기반의 가장 신뢰도 높은 인증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와이파이7은 6G 시대를 겨냥한 와이파이 서비스로, 전기전자공학자협회(IEEE)는 와이파이7에서 최대 40Gbps의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와이파이6이 다중 접속 환경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에 초점을 맞춘 기술이라면, 와이파이7은 낮은 지연시간과 광활한 전송 속도, 동시 송수신 구현이 목표다.

송인강 삼성전자 기술전략팀장은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는 프리미엄 모바일 및 생성형 AI 경험의 기준을 제시한다. 플래그십 갤럭시 S24 시리즈로 퀄컴과 삼성은 소비자에게 지금까지 가장 진보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갤럭시 AI와 함께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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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이 ‘삼성 갤럭시 언팩 2024’ 행사 직후 국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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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와 S24플러스는 삼성 자체 프로세서 탑재


한편 삼성은 전작은 기본·플러스·울트라 모델 모두 퀄컴 스냅드래곤 AP를 탑재했지만, 갤럭시S24는 최상위 모델 ‘울트라’에만 퀄컴 최신 AP를 탑재하고, 나머지 2개 모델에는 자사 AP인 엑시노스 2400을 적용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이에 대해 엑시노스 2400의 월등한 성능을 강조했다.

노 사장은 지난 18일(현지시간)미국 새너제이 힐튼호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엑시노스 2400은 최적화하면서 전작 대비 월등한 성능을 가진 것을 직접 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원가를 고려해 엑시노스를 탑재한 것 아니냐는 질의에는) 원가에 대한 부분은 계약 때문에 오픈할 수 없지만, 다만 엑시노스 탑재가 원가 절감을 고려해서라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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