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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윙', 시속 105km 거리 19km 2kg 이상 배달 대형 드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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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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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Google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 윙(Wing)은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윙이 최대 2.26kg의 짐을 시속 105km로 배송할 수 있는 대형 드론을 발표했다.

윙은 이미 버지니아와 텍사스 등 여러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배송 횟수가 35만 건을 넘어섰고, 다양한 크기의 드론을 여러 종류로 배치하여 다양한 무게의 짐을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전체 배송의 30%는 드론 한 대로는 운반할 수 없어 두 대의 드론을 사용해야 한다. 이에 윙은 한 번에 최대 2.26kg의 짐을 배송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시속 105km, 최대 배송 거리는 19km인 대형 드론을 배치한다고 17일(현지시각) 발표했다.



이 대형 드론은 윙이 배치한 다른 드론과 마찬가지로 수직 이륙이 가능하다. 운반하는 짐은 공중에서 끈을 뻗어 끌어올리며, 목적지에 도착하면 공중에서 끈을 펴서 짐은 충격 없이 지상에 내려놓는다.

알파벳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새로 배치하는 대형 드론은 한 번의 배송으로 더 많은 식품, 의약품, 생활용품을 운반할 수 있다"며 윙 서비스가 대량 수송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두기 기자 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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