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 더 버지(The Ver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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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일반지능(AGI) 개발에 뛰어들었다고 18일(현지시간) IT매체 더버지가 전했다. 그는 최근 메타 내 AI 연구 그룹인 페어(FAIR)를 생성형 AI 제품 개발팀으로 전환했다. 메타는 AI 혁신이 수십억명의 사용자에게 더 직접적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크 저커버그 CEO는 "현재 AI 관련 인재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며 "인재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 구축을 위해 업계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칩인 엔비디아의 H100 GPU를 34만개 이상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마크 저커버그 CEO는 "AGI의 명확한 정의나 시기 등에 대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서 "지능이라는 것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은 한 순간이 아니라 점진적인 과정을 통해 이뤄진다"며 개발 과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메타가 AGI에 새롭게 집중하게 된 이유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최신 거대언어모델(LLM)인 라마2 출시가 영향이 컸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타가 현재 라마3를 훈련시키고 있다"며 "새로운 LLM인 라마3가 곧 코드 생성 기능도 갖추게 될 것"이라 부연했다.
AGI가 실현된다면 이를 오픈소스화할지 여부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나의 결정에 달려있지만, 무언가를 하는 데 있어서 얽매임을 느끼고 싶진 않다"며 열린 결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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