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가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사진제공=SK플라즈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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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인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참여자가 ‘일(1)회용품 사용을 제로(0)로 줄이겠다’는 의미가 담긴 사진 등 콘텐츠를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단순히 일회용품 줄이기 참여를 독려하는 것을 넘어 또 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인 헌혈과 연계해 사내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는 구성원에 텀블러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세계적인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과 함께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진·환자분들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이번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일회성 선언이 아니라 저와 구성원 모두가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ESG 내재화와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혈액제제 전문기업 SK플라즈마는 관계사와 함께 매년 3회 이상 헌혈 캠페인을 정례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내 카페 내 텀블러와 다회용 컵 사용을 장려하는 등 친환경 기업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승주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는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를 지목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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