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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건설업계, VR·AI·드론 활용 혁신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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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활용 굴착기 등 운전연습

‘버츄얼 트레이닝 센터’ 선보여

드론으로 아파트 외벽 관리도

건설 분야에서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혁신이 잇따르고 있다.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건설 현장의 안전과 효율성을 고도화하려는 구상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23일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GRC)에서 ‘버츄얼 트레이닝 센터’를 개장했다. 센터에는 굴착기, 휠로더, 지게차, 굴절식 덤프트럭 등 실제 건설장비의 작동 원리를 적용한 RC모델 총 15대와 실제 작업장을 14분의 1 비율로 축소한 실내 훈련장, 굴착기 캐빈(운전석)에 구현된 VR 체험존, 건설장비 원격조종 스테이션으로 구성됐다.

세계일보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23일 경기 성남시 GRC에 개소한 ‘버츄얼 트레이닝 센터’의 모습. HD현대사이트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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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사이트솔루션은 이곳에서 임직원들의 운전 교육을 시행해 건설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는 드론을 활용한 아파트 외벽 관리 솔루션 ‘포스-비전(POS-VISION)’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공동주택 하자판정 기준인 폭 0.3㎜의 작은 균열도 탐지할 수 있다. 외벽 균열 외에 창호 코킹 불량, 콘크리트 파손과 같은 외벽 품질 하자도 확인 가능하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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