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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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 기준으로 중국에서 메인 캐시카우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스팀과 화평정영에서 작동되고 있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스팀은 작년 수익 모델(BM) 강화를 통해 매출 드라이브를 이끌어 냈으나 반복적 BM에 따른 유저 피로도 증대 등을 감안할 때 작년과 같은 BM 작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최근 평균 접속자 수(PCU)가 2022년 연초 수준으로 회복한 트래픽을 우호적 매출 변수로 투영해 올해 배틀그라운드 매출 증가율 7%를 반영한 당사 추정은 중립 이상의 수준”이라고 했다.
화평정영을 포괄한 수익화 과정에서 자연 감소 여지, 중국 현지 경기 침체 리스크 및 경쟁 강도 증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올해 전년 대비 매출 증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예상되는 화평정영 매출을 전년 대비 5% 감소로 추정치에 반영했다”며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일평균 매출액을 초기 분기 기준 5억원으로 추정해 신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해 영업이익은 6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5% 감소할 것”이라며 “동사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부진한 퍼포먼스를 기점으로 트리플 A급 게임에 대한 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해당 세그먼트에 대한 마일스톤은 단 한 번의 도전으로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라며 “눈물을 마시는 새 등 주력 IP를 중심으로 트리플 A급 콘솔 게임 제작에 나서지 않는다는 점은 대형 게임사 레벨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최상위 콘솔 게임에 대한 수요가 추세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점을 매니지먼트는 직시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문수빈 기자(bea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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