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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사법 농단 의혹' 양승태, 5년 만에 1심 선고...'직권 남용' 인정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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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거래·블랙리스트 등 '사법 농단' 의혹 제기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판 개입 결단코 없어"

검찰, 2019년 양승태 구속기소…범죄사실만 47개

증거 부동의에 폐암 수술까지…결론 '차일피일'

[앵커]
이른바 '사법 농단' 의혹으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1심 선고가 내일 이뤄집니다.

범죄 사실만 47개에 달할 만큼 혐의가 방대해 무려 5년 만에 1심 재판 결론이 나오는 건데요.

김철희 기자가 그동안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17년, 법원행정처가 진보 성향 판사들을 압박해 사법 개혁을 막으려 했다는 의혹이 언론을 통해 처음으로 터져 나왔습니다.

이후 대법원이 비판적 판사들을 별도로 관리했다거나 중요 재판에 개입했다는 '사법 농단' 의혹으로 비화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