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광주시 설 명절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 운영.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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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나선다.

광주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달 8일까지 설 명절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백신을 확보하고 있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 가능하다. 사전 예약 접종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을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건강 등의 이유로 모더나·화이자 백신 접종이 어려울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 '노바백스' 접종도 가능하다.

손옥수 복지건강국장은 "예방접종 완료군(2차접종)의 경우 미접종군보다 중증화율과 치명률 모두 낮게 나타났다"며 "현재 접종하고 있는 코로나19 신규 백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변이에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가족·친지와의 만남이 잦은 설 명절에는 코로나19 감염위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65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구성원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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