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젯밤 서울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에 SUV 차량이 돌진해 경찰관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음주 운전 차량에 70대 운전자가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대사관저를 지키는 작은 초소가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초소 문과 유리창은 폭격이라도 맞은 듯 산산 조각났습니다.
SUV 차량이 초소를 들이받은 건 어젯밤 10시 10분쯤.
사고 차량은 초소를 들이받고, 뒤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까지 들이받은 뒤에야 멈췄습니다.
이 사고로 초소 안에서 홀로 근무를 서던 경찰관 한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 구기동 주민 : 러시아 대사관저 앞 초소가 날아가 있고 교통사고가 나서 경찰들이 막 황급히 왔다 갔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술을 마신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SUV 차량 앞부분이 완전히 찌그러졌습니다.
교차로에서 마주 오던 승용차와 부딪친 뒤 도로 옆 전봇대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SUV를 몰던 70대 여성 운전자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마주 오던 승용차 운전자는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남 김해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장유나들목 창원 방향을 지나던 25톤 화물차가 멈춰있던 경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경차 안에 있던 일가족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기사가 정차한 경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신귀혜입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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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젯밤 서울 구기동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저 초소에 SUV 차량이 돌진해 경찰관 한 명이 다쳤습니다.
음주 운전 차량에 70대 운전자가 다치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신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러시아 대사관저를 지키는 작은 초소가 위태롭게 기울어져 있습니다.
초소 문과 유리창은 폭격이라도 맞은 듯 산산 조각났습니다.
SUV 차량이 초소를 들이받은 건 어젯밤 10시 10분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