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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순찰차 들이받고 경찰관 때리고... 주폭남들 구속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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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사진=김현정 디자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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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 차량을 들이받거나 출동 경찰관을 때린 남성들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30일 뉴시스에 따르면 광주 광산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운전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광주 광산구 송정동 한 도로에서 신호를 위반한 자신을 쫓던 순찰 차량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면허 상태에서 운전하던 중 경찰에게 적발되자 검문에 응하지 않고 달아난 것으로 나타났다.

50대 남성 B씨에게도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B씨는 같은 날 오전 7시30분 광산구 월곡동 한 길가에서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관을 때려 손톱을 부러뜨리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B씨는 길가에 세워진 이륜차를 넘어뜨린 뒤 이를 항의하던 주인과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까지 때렸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 등을 고려해 이들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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