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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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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 '안전한 설 연휴 확보'…특별 교통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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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연휴 일평균 교통량 전년 대비 3.1% 증가 예상

경찰, 오는 12일까지 혼잡 관리·사고 예방 등 비상근무 돌입

뉴시스

[수원=뉴시스] 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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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남부경찰청이 설 연휴를 맞아 특별 교통관리에 나선다.

1일 경기남부청 등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 일평균 520만 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해 505만 대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 경우 일평균 201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 역시 지난해 196만 대보다 2.6% 상승했다.

정체는 연휴 시작일인 9일(귀성)과 명절 당일인 10일(귀경) 극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 도시별 예상 소요 시간은 ▲대전 귀성 5시간 5분·귀경 4시간 35분 ▲부산 귀성 9시간 10분·귀경 8시간 25분 ▲광주 귀성 7시간·귀경6시간 55분 ▲목포 귀성 8시간 20분·귀경 7시간 20분 ▲강릉 귀성 5시간 5분·귀경 4시간 40분 등이다.

경기남부청은 설 연휴 기간 고향 방문 등 국민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 교통 관리 대책을 가동한다.

일평균 828명(경찰 473명·기동대 140명·모범운전자 215명)과 순찰차 218대, 싸이카 17대, 헬기 1대, 암행순찰차 4대 등을 투입해 오는 12일까지 교통 혼잡 관리와 사고 예방을 위한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먼저 1단계로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전통시장(53개소), 백화점·대형 마트(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한다.

8일부터 12일까지는 2단계 기간으로 정해 고속도로(7개 노선) 및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도 진행한다.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 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 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은 가족 단위 이동량이 증가하는 만큼, 안전한 귀성·귀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교통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물론, 장거리 이동 시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운전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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