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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보도자료를 6가지 문체로…미디어스피어, 문체변경 AI ‘오웰’ 웹 서비스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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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플랫폼 ‘블루닷’ 개발사인 미디어스피어가 문체변경 AI ‘오웰‘ 웹 서비스를 론칭했다.

오웰은 기자와 블로거 그리고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기사나 블로그 포스트 작성 시 겪는 번거로운 작업을 간소화 하는 데 초점을 두고 설계된 문체번역 AI 도구다. 보도자료의 기사화 및 발제문 작성, 타깃 수용자에 최적화한 기사 및 포스트 작성, 외신/외국어 문서의 간략한 번역-요약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반복적인 작업에 투여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품질 높은 콘텐츠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

오웰은 ‘문체 변경’과 ‘SEO 제목 작성’, ‘맞춤법 교정’ 등 3가지 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원문의 내용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시켜주는 강력한 기능을 가진 오웰은 단순히 어조만 조정하는 것이 아니라, 형식과 구조까지 변경해준다. AI가 원문의 톤과 구조를 동시에 변경해 질적으로 한 단계 높은 문장으로 변환해 준다.

또한, 오웰의 문체 변경 도구에는 추가적인 옵션도 제공된다. 4가지 타깃 고객 설정과 트렌디한 이모티콘을 배치하는 설정이 그것. 이를 통해 6가지 문체를 더욱 다양하게 그리고 보다 친근하고
생동감 있는 문체로 변경할 수도 있다.

오웰은 문체 변환 외에도 검색에 최적화한 제목을 생성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블루닷 에디터 내에서 원하는 문장 위에 ‘SEO 제목 뽑기’ 메뉴를 선택하면 소제목부터 큰 제목까지 수 초 안에 생성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자, 블로거, 크리에이터들은 개별 콘텐츠의 가제목을 작성하는 데 들어가는 시간을 크게 줄일 수 있다.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 도구의 강점은 외국어 문서를 한글로 번역하면서 동시에 문체를 변환하는 번역-문체변경 동시 수행 기능이다. 현재 영문 및 일본어 문서를 한국어로 번역 뒤 자동으로 문체변경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해외 텍스트 콘텐츠의 초기 가공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 사용자들은 GPT-4 터보 등 원하는 거대언어모델을 선택해 다양하게 문체변경 결과를 확인해 볼 수도 있다. 특히 투자사인 카카오브레인과의 협력으로, 지난해 개발이 완료된 카카오브레인의 거대언어모델인 ‘KoGPT’ 베타 버전을 선제적으로 탑재해 직접 체험해 볼 수도 있다.

미디어스피어에 따르면, 입출력 한도가 늘어난 유료 버전은 베타 버전이 종료되는 오늘 2월14일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베이직과 프로로 구성된 유료 상품에 가입하게 되면 최대 월 20만자까지 문체 변경을 시도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팀 초대 기능이 추가돼 팀 단위로 오웰을 사용할 수도 있게 될 예정이다.

이성규 미디어스피어 대표는 “현재 베타 버전인 오웰은 타깃 고객별에 따라 문체를 변경하는 데 최적화 된 도구”라며 “이를 위해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프롬프트를 치밀하게 설계했다”고 말했다.

또한 “출시 전단계부터 3곳의 지역언론사와 협업해 만족도 테스트도 거쳤다”라며 “기자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규모 인터넷신문사와 지역언론사들에게 유용한 도구로 자라집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대표는 “아울러 “앞으로 기자분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체의 범위를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글: Platum(editor@platu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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