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이슈 스마트폰 소식

KT, 부모폰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 시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삼성전자와 올해 12월 31일까지

배터리 교체·액정보호필름 부착

헤럴드경제

KT가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KT플라자에서 고객들이 기존폰을 물려주고 받는 서비스를 소개받고 있다. [KT 제공]


KT는 삼성전자와 함께 기존 핸드폰을 자녀에게 물려주는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KT에서 갤럭시 S·Z 플립·Z 폴드 시리즈를 신규 구매한 고객은 기존에 사용하던 갤럭시 단말을 KT 모바일 이용 자녀에게 새 폰같이 물려줄 수 있다. 지난달 16일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이 대상이다.

삼성닷컴 갤럭시폰 프로그램 페이지에서 ‘부모폰 물려주기’와 ‘부모폰 물려받기’를 모두 신청하면 된다. 두 가지 모두 완료하고 고객과 자녀명의 가족결합 여부가 확인되면 자녀는 배터리 교체와 액정 보호 필름 부착이 가능한 쿠폰을 혜택으로 받는다.

핸드폰을 물려받을 수 있는 자녀의 기준은 만 14세 미만이며, 물려주기가 가능한 모델은 S21·S22·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3·4와 Z 폴드3·4다.

KT는 2020년부터 고객의 가계비 부담을 덜어주고 차별화된 기존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가족 구성원 간 단말을 이어쓸 수 있는 ‘가족폰 이어쓰기’를 운영해 왔다.

갤럭시뿐만 아니라 가족이 사용하던 단말에 본인의 유심을 삽입하고 ‘KT 패밀리박스’ 애플리케이션에서 ‘가족폰 이어쓰기’를 신청하면 매월 추가로 데이터 2000MB 혜택을 최대 12개월간 준다. 패밀리박스 앱은 KT 결합상품에 가입한 가족끼리 데이터, 멤버십포인트 등을 공유하는 앱 서비스다.

김병균 KT 디바이스본부장(상무)는 “신규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할 때 갤럭시 패밀리폰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구매 고객뿐 아니라 자녀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함께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권제인 기자

eyr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