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경기도 김포시를 찾아 서울 편입과 교통 격차 해소 공약 추진을 위한 민심 청취에 나선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3시 경기 김포시 라베니체 광장에서 열리는 ‘김포-서울 통합·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D 환영 시민대회’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선 시민들이 작성한 소원 박스를 한 위원장에게 전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한 위원장의 김포 방문은 취임 후 이번이 처음이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추진하는 이른바 ‘메가시티’ 공약과 함께 국민의힘이 주력하는 수도권 교통 격차 해소에 힘을 보태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엔 구리를 방문해 "구리에서는 서울 편입을 원하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지역 시민의 의사를 충분히 존중해서 당파성이라든가 누가 먼저 주장했는지 따지지 않고 그 뜻에 맞춰서 실효적이고 적극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린 것"이라며 서울 편입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아주경제=한영훈 기자 h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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