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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란, 미국의 이라크·시리아 공격 맹비난 "긴장 키우는 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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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이란이 이라크와 시리아 영토에 대한 미국의 공격을 강력하게 비난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미국의 이라크 및 시리아 공격은 역내 긴장과 불안을 키우는 또 다른 모험이자 전략적 실수"라고 말했다.

이는 전날 이라크 및 시리아 내 친이란 민병대를 겨냥한 미국의 보복 공격 이후 나온 이란의 첫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