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에서는 코로나19 4급 감염병 전환 및 2단계 방역완화 조치 이후 맞이하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빈대 확산방지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특히 겨울철 호흡기 질환의 증가와 최근 유행하고 있는 빈대 등 해충의 방역을 수행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전통시장(관고, 장호원), 역사(이천, 부발, 신둔), 버스 터미널 등에 선제적 방역소독을 실시하면서, 위생취약시설의 관리자 교육과 필요시 방역 약품 및 물품을 지원해 기업체, 다중이용시설의 자율방역을 통한 감염병 등의 사전 차단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및 공동주택 월동 위생해충 유충들이 살기 쉬운 서식지(건물 집수정, 우수관, 정화조) 방제 및 지하실, 보일러실에 서식하고 있는 성충의 직접 소독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밝혔다.
관고전통시장 이용객 김 모씨는 "코로나19 완화 이후 처음 맞는 명절인 만큼 사람들이 많이 붐비고, 마스크도 해제돼 장보기가 불안했는데, 시에서 나와서 재래시장 활성화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안심하고 쇼핑을 할 수 있도록 방역소독을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건소 방역 관계자는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는 만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외출 후 손 씻기 및 겉옷 털고 들어가기 등 생활 기본 방역에 충실해 주시기 당부드리며, 빈대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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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천시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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