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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경기 부천 야산 등산로서 50대 女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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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엔 외상과 부패 흔적 없어

아시아투데이

경기 부천원미경찰서. /경기남부경찰청



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경기 부천의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분께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 야산 등산로 인근에서 "여자가 쓰러져 있다"는 등산객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 도착 당시 이 여성이 산 입구로부터 5분 가량 걸리는 등산로 인근에서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로 숨져 있는 걸 발견했다. 시신에 별다른 외상은 없었으며 부패 흔적도 보이지 않았다.

경찰은 시신의 신원을 50대 A씨로 파악하고 도당산 등산로 인근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보해 분석할 예정이다. 또한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실종 신고는 되지 않은 상태였다"며 "방어흔이 전혀 없는 점을 고려할때 타살보다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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