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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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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우수기관 선정…행안부 장관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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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현장.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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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시는 행정안전부(행안부)가 주관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대응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2005년부터 관계기관 합동으로 매년 실시하는 전국 단위 종합훈련이다. 지난해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355개 기관이 참여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현장훈련의 모범적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해 9월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공연 중 화재 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시민 1000여 명과 28개 유관기관이 참여한 대규모 현장훈련을 했다. 훈련은 오세훈 시장이 직접 현장에 출동해 총괄지휘하면서 실시간으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과 원격 화상회의를 진행하는 등 실전과 유사한 방식으로 실시했다. 시는 훈련을 통해 지난해 새롭게 정비한 서울형 재난대응시스템을 종합 점검하기도 했다.

김성보 재난안전관리실장은 "훈련을 실전처럼 여기고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과 유관기관 덕분에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재난 유형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 훈련 시스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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