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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설날 명절 '부산 광안리 드론쇼' 열린다...시간·명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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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기자]
국제뉴스

부산 광안리 드론쇼 / 수영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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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구는 설날 열리는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 규모를 축소한다.

수영구가 오는 10일 오후 7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드론 2000대를 이용해 '설날 특별공연'을 펼칠 예정이었지만 1500대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일부 기체에 배터리 효율 및 저전압 등의 문제가 발생해 기존 계획에서 드론 500대를 축소한 규모로 설날 특별공연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드론 500대만 줄이고 기존에 계획한 공연 콘텐츠는 그대로 진행한다.

이날 드론을 이용해 꼬리연·복주머니 등 설날과 새해를 대표하는 이미지를 화려한 색상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특히 드론을 이용해 아이들이 널뛰기 하는 모습과 한복 입은 소녀가 절하는 모습, 그리고 여의주를 입에 문 청룡이 관람객들의 새해 소망 염원을 담고 하늘로 승천하는 모습 등을 표현한다.

앞서 수영구는 지난달 1일 새해 첫날 드론쇼를 예고했지만 수만 명의 관광객이 몰리면서 통신장애를 이유로 드론쇼를 취소했다. 다음날 재개했지만 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 거듭 비판을 받았다.

한편 드론쇼 명당으로는 광안대교와 인근 커피숍, 아쿠아팰리스 앞쪽 등이 꼽힌다. 주차는 민락해변공원 공영주차장, 광안리 공영주차장, 민락회타운 주위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민락매립지 공영주차장 등이며 10분마다 300원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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