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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다들 아이폰 산다” 애플 접는폰 드디어 윤곽…삼성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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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접는 아이폰 예상 이미지 [Yanko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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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접는 아이폰이 결국 나온다”

접는 스마트폰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가시화 되고 있다. ‘접는폰’에 회의적이였던 애플도 결국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든다.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은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측면 못지 않게, 삼성에게는 큰 위협이 될수 밖에 없다.

애플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처럼 접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미국 정보통신(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이 보도했다.

매체는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조개처럼 열리고 닫히는 ‘클램셸(조개 껍데기)’ 모양의 접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은 최소 두 개 종류로 접는 아이폰을 만들고 있다. 애플은 특히 현재 아이폰만큼 얇은 ‘접는’ 아이폰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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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예상 이미지 [사진, YouTube ‘Concepts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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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문매체들도 애플이 폴더블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관련 특허도 여러건 출원했다고 덧붙였다.

이미 애플은 폴더블폰을 바닥에 떨어뜨리면 자동으로 접혀 액정이 절대 안 깨지는 신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진다.

애플 마니아들도 들썩이고 있다. 예상 이미지 사진이 잇따라 등장하자 “이대로만 나오면 무조건 아이폰을 사겠다”며 호평 일색이다.

출시 시기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애플 분석가들은 애플이 2025년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좀더 늦게 2026년에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시간 문제”라며 “판이 커지면 애플도 폴더블폰 시장에 바로 뛰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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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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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게는 애플의 폴더블폰 시장 진출이 가장 큰 위협이다. 애플은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삼성보다 1년여를 늦게 진출했지만, 결국 시장을 장악했다.

앞서 삼성은 애플의 위협보다는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의 시장 진출을 환영한다”며 “삼성전자가 시장 문을 연 폴더블폰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다. 시장이 커질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시장 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25년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규모가 1억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이폰이 시장에 뛰어들면 폴더블폰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폰 시장 재편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편 폴더블폰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던 삼성전자는 중국업체들의 공세에 점유율이 60%대까지 떨어진 상태다.

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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