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 통제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를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가 지난 6일 주남저수지 탐조대 앞 갈대섬 인근에서 발견된 민물가마우지 폐사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N6형) 확진 사실이 확인됐다.
주남저수지에서는 지난달 중순에도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지난달 15일부터 출입이 통제된 바 있다.
시는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출입 통제를 홍보하는 한편 주요 지점에 인력을 배치해 예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인근 농가로 피해가 확산할 우려가 있는 만큼 주남저수지 출입 통제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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