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사진=경기도 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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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올해 양봉 산업 육성을 위해 57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양봉 산업 규모는 지난 2010년 1749개 농가 12만3613봉군에서 2020년 2788개 농가 25만3043봉군으로 대폭 늘었다.

하지만, 2022년 이후 질병, 기후 변화 등으로 양봉 농가에서 8만8000봉군의 피해가 이어지면서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기도는 올해 양봉 산업 경쟁력 강화와 현대화 사업에 55억6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꿀과 화분 수집 능력이 우수한 신품종 벌 개발에도 1억3000만원을 지원한다.

꿀벌에게 피해를 주는 말벌 퇴치 장비 지원에도 1000만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여왕벌 6300마리를 시군별 거점 농가에서 증식해 월동 꿀벌 피해 농가 발생 시 신속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양봉은 축산업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생태계 유지와 보전에 없어선 안 되는 산업"이라며 "양봉 산업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 중소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까지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온오프라인 마케팅, 홈쇼핑 방송, 해외 유통망 진출 등의 지원 사업을 통합 운영해 중소기업에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우선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사업 부문에 680개 업체를 모집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로는 물론 역직구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온라인 입점과 판매를 관리하는 사업에는 250개 업체를 모집할 계획이다.

온라인을 통한 판매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것으로, 상품 등록부터 판매, CS 등을 지원한다.

홈쇼핑 방송 지원 사업에 30개 업체를 선발해 기업당 최대 방송 송출료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기간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해부터 선보인 유통상담회에 전·현직 유명 플랫폼 MD를 초빙해 중소기업을 위한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상담회 참여 가능 업체를 100개 업체 내외로 선발한다. 참여 기업은 지원받고 싶은 사업 모두 중복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아주경제=의정부=임봉재 기자 bansug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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