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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 게임' 촬영 현장 방문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오찬을 함께 한 넷플릭스의 테드 서랜도스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큰 영광이었다"고 넷플릭스를 통해 전했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지난 17일 윤 대통령, 김건희 여사, '오징어 게임'의 주역 배우 이정재 등과 한남동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했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윤 대통령과 이정재 배우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은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해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 파트너들과의 동행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올해 넷플릭스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 시즌2 촬영 현장을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는 헤드셋을 끼고 모니터링하고 있는 듯한 황동혁 감독의 뒤에 앉아있는 서랜도스 CEO의 사진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서랜도스 CEO는 "스포일러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동혁 감독님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 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넷플릭스 제공, 연합뉴스)
김광현 기자 teddy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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