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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 간호보건의료계열 졸업생들의 현격히 높은 국가시험 합격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일 경동대에 따르면, 제64회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2023학년 졸업자 응시생 372명 전원이 합격하였다. 경동대 간호학과는 단일 캠퍼스로는 전국 최대이며, 이처럼 대규모 학과의 국가시험 전원 합격은 매우 드문 사례이다.

한편 경동대는 지난해 연말 발표한 여타 간호보건의료계열 학과들 국가시험 합격률도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았다. 치위생학과 140명과 작업치료학과 45명의 2023학년도 졸업생도 응시 결과 100% 합격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치위생학과의 경우 지난 2021년 말 국시부터 지난해 말까지 3년 연속 100% 합격이라는 진기록을 수립하였다.

‘취업사관학교’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경동대학교는 전국 최상위 졸업생 취업률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달 초 교육부 발표 대학 졸업생 취업률 통계에서 80.1%를 기록하였으며, 이로써 최근 5년 연속 〈졸업생 1500명 이상 중대형 대학 중 취업률 1위〉를 지켜오고 있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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