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행정안전부 제공) 2024.2.7/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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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 고기동 차관은 20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IT센터를 찾아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의 이번 방문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전자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사전 예방 조치 강화를 위한 것으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새마을금고중앙회 정보보호 부문장과 IT부문장 등 금고 관계자가 함께했다.

고 차관은 새마을금고 IT센터 종합상황실, 서버실, UPS실 등 시설 전반을 살피면서 새마을금고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했다.

고 차관은 "새마을금고는 국민의 재산을 보호하는 금융기관이자 국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인 만큼 사이버 보안 강화에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달라"고 말했다.

현장 점검을 함께한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새로운 위협에 대한 보안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고 차관은 또 정보보안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새마을금고 보안시스템 운영 및 관리방식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고 차관은 참석자들과 새마을금고의 보안 강화를 위한 점검 분야, 내부정보 유출 대응체계 및 사이버 대응 역량 강화 노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고 차관은 "금융기관은 시스템 보안 강화에 지속해서 투자하고, 직원들은 보안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행안부는 새마을금고 시스템의 보안 강화를 위해 사이버 침해 대응 체계를 미리미리 구축하는 등 안전한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행안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날 논의된 의견을 검토하고 새마을금고의 사이버보안 체계 개선,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 등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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