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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서울의대 교수 "정부, 협박 멈춰야…감성팔이 안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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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행 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 인터뷰

"정부, 전공의 자극하는 협박 멈추고 대화 나서야"

"전공의 선생님들 힘내라...끝까지 함께할 것"

"국민께 실망 끼쳐 의료인 한 명으로서 사과"

"정부, 왜 이 시점에 의료인을? '다른 목적' 생각까지"

"언론도 감성팔이 넘어가지 말고 냉정해달라"

■ 방송 :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평일 오전 8시 JTBC News 유튜브)

■ 진행 : 이가혁 기자 / 대담 : 정진행 서울대 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인용 시: JTBC 유튜브 라이브 〈뉴스들어가혁〉)

◇ 이가혁〉 이분을 모시고 바로 좀 상황을 좀 지켜보겠습니다. 정진행 서울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로 재직 중이시기도 합니다. 정 교수님 나와 계시죠?

◆ 정진행〉 네.

◇ 이가혁〉 일단 질문 본격적으로 드리기 전에 지난 새벽에 계속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셨다고 들었습니다. 왜 새벽에 밤잠을 못 주무셨어요?

◆ 정진행〉 우리 학생들이 오늘 자로 집단 휴학을 하고 전공의 선생님들이 사직하겠다고 하고 병원의 환자분들은 불안해하고 있으니 어떻게 잠이 오겠습니까? 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의대 교수님들 병원 교수님들이 잠을 못 주무시고 지금 불안해하고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