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시 지역의 취업자는 1400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만명 늘었다. 시 지역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서귀포시(72.2%), 충남 당진시(71.1%), 경북 영천시(68.5%) 순으로 높았다. 통계청 관계자는 "서귀포시는 고령층도 일할 수 있는 농림 어업이 발전하면서 고용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말했다.
시 지역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통영시로, 전년 대비 1.4%포인트 올라 4.6%를 기록했다. 국내 여행이 줄어들고 케이블카 공사 등으로 관광지 활용이 적어진 영향이다.
[이희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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