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의 약 90%가 아이디어 발상 및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모든 작업에 AI를 사용했을 때 업무 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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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인공지능(AI)이 업무 환경을 변화시키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AI가 업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에 대해 보도했다.
연구는 보스턴 컨설팅 그룹의 프랑수아 캔델론 상무이사가 주도했다. 프랑수아 캔델론 상무이사는 750명 이상의 연구 참가자에게 '창의적인 제품 혁신' 과제를 포함한 실제 과제를 주고 AI 도구인 GPT-4를 사용하도록 했다.
연구 결과 창의적인 제품 혁신 과제에서 AI를 사용한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참가자의 약 90%가 아이디어 발상 및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모든 작업에 AI를 사용했을 때 업무 성과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이 기술의 결과물 제안을 변경하거나 개선하려고 하지 않고 GPT-4의 제안을 그대로 받아들였을 때 가장 큰 이점을 얻었다.
그러나 AI의 활용도가 떨어지는 작업도 있었다. 예를 들면 생성형 AI는 챗봇은 오답 가능성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참가자에게 잘못된 결과를 주는 경우가 있었다. 오답 가능성이 있는 경우 AI를 사용한 참가자는 도구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참가자에 비해 23% 더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에 프랑수아 캔델론 상무이사는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이 AI가 제공하는 도움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말했다. 즉 생성형 AI는 창의력을 높이는 업무에는 도움이 되지만, 인간에 비해 문제 해결 능력이 낮다는 것이다.
또한 연구 결과 많은 이들이 다양한 이유로 AI를 불신하고 있으면서도, 업무에 대해서는 기술을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프랑수아 캔델론 상무이사는 "앞으로 직장에서 생성형 AI를 통한 데이터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사람들이 워크플로우를 재검토하고 인간과 AI가 협업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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