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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첨탑만 우뚝…'라파 지상전 예고' 이스라엘, 대형 모스크 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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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서 지상전을 전개하겠다고 예고한 이스라엘이 22일(현지시간) 공습으로 라파 도심의 대형 모스크를 파괴하는 등 공격 수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이스라엘이 라파에 공습을 가하면서 이곳에서 가장 큰 모스크 가운데 하나인 '알 파루크 모스크'가 무너졌습니다.

현장 상황이 담긴 영상을 보면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이 모스크는 콘크리트 더미가 층층이 내려앉아 형체를 알아볼 수 없는 모습입니다. 모스크 인근에 있는 주택 등 건물 여러 채도 부서졌습니다.

사상자도 여럿 나왔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7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라파 내 지상전을 예고한 데 이어 그 개시 시점을 내달 10일께 시작되는 이슬람 금식성월 라마단으로 제시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류정은

영상: 로이터·AFP·X 이스라엘 방위군·@MohFitX·@IDFFarsi·@ShaykhSulaiman·@swilkinsonbc·@islamicstrength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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