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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금)

[영상] 젤렌스키 "2년간 3만1천명 전사"…첫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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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러시아와 2년간의 전쟁에서 자국 군인 3만1천명이 전사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수도 키이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발표하면서 "푸틴과 그의 거짓말쟁이들이 말하는 30만명이나 15만명은 사실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각각의 죽음은 우리에게 거대한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가 자국군 사망자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처음입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밝힌 군 사망자 3만1천명은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수치는 물론 서방이 추정한 우크라이나 병력 손실 규모보다 크게 적은 수준입니다.

앞서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지난해 11월 "미국 관리들은 우크라이나 군인이 최소 7만명 사망하고, 12만명이 다친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작년 8월 러시아군 사상자가 30만명, 우크라이나군 사상자가 20만명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지난달 "작년(2023년) 한 해에만 우크라이나의 병력 손실은 21만5천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제작: 공병설·허지송

영상: 로이터·유튜브 대한민국 국방부·대한민국 육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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