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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7 (토)

양회 앞둔 中, SNS 단속…반체제인사 팔로워 수백만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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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 구독 끊고 닉네임 바꾸고 조사 대비하라" 조언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내달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둔 중국이 소셜미디어(SNS)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중앙(CC)TV의 전직 기자 왕젠과 예술가 출신 반체제 인사 리잉은 전날 각각의 게시물을 통해 공안들이 자신들의 팔로워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시민권자로 망명한 두 사람은 나란히 팔로워들에게 자신들의 계정에 대한 구독을 끊고 닉네임을 바꾸고 조사에 대비하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