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예정 장병 취업지원 활성화 업무협약 [고용노동부 강원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28일 육군 전역장병지원처와 '강원권역 전역 예정 장병 취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군부대가 많은 강원도 특성상 전역을 앞두고 취업과 진로에 고민이 많은 장병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를 활용해 원활한 노동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은 3월부터 21개 군부대를 순회하며 장병들에게 국민취업지원제도와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또 전역 2개월 전부터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하는 장병에게 진로지도 직업훈련, 일 경험, 취업 알선 등을 제공한다.

전역장병지원처에서는 전역 후 취업을 희망하는 용사와 간부 등이 국민취업제도와 구직자 도약 보장 패키지 지원 사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실제로 지난해 고용노동부 강원지청이 인근 군부대를 찾아 국민취업지원 제도를 홍보한 결과 참여자 75명 중 45명이 전역 후 취업했다.

김홍섭 강원지청장은 "취업 지원 서비스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나아가 전국 사업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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