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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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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F1 촬영 드론 제작한다 '최고 속도 35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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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레드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1인칭시점(FPV) 드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사진: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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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세계적인 에너지 드링크 대표 브랜드 '레드불'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1인칭시점(FPV) 드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고 28일(현지시간)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전했다.

레드불은 공동창업자이자 이젠 모두 고인이 된 디트리히 마테쉬츠와 찰레오 유비디야가 설립한 제약회사의 인기 제품이었다.

1970년대 태국 노동자를 위해 만들어진 에너지 음료는 레드불이라는 이름 아래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는 에너지 드링크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레드불이 이제 단순한 에너지 음료 브랜드를 넘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레드불은 현재 다양한 모터스포츠 팀을 소유하고 있으며 후원 역시 진행 중이다. 모터스포츠를 대표하는 F1 무대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레드불은 FPV 드론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레드불은 2024년 F1에 도전하는 맥스 베르스타펜의 실버스톤 주변을 시속150마일(약 540km/h) 이상의 속도로 드론이 따라잡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레드불이 공개한 드론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FPV 드론으로, 1050마력을 자랑하는 테슬라 모델S 플레이드를 따라잡은 바 있다. 이 드론은 5마력 모터를 장착하고 있어 톤당 5000마력이 넘는 출력 대 중량비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명 레드불 드론은 네덜란드의 드론 전문가 그룹이 제작했으며, 레드불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의 엔지니어들이 미세 조정에 참여했다.

주로 3D 프린팅을 사용해 제작됐으며, 최고 속도는 217mph(약 350km/h)에 달한다. 또한 이 드론은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초당 60프레임의 4K 해상도 또는 초당 30프레임의 5K 해상도로 안정적인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체는 레드불의 기술 발전에 대해 모터스포츠 뿐만 아니라 드론과 카메라의 성능 역시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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