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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스마트폰 소식

영어단어 공부되는 스마트폰, ‘수토폰’ 온라인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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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금 해제로 영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는 스마트폰 ‘수토폰’이 온라인에서 판매를 개시한다고 개발사인 지앤더블유랩 주식회사(대표 서세욱)가 1일 발표했다.

‘수토폰’은 ‘수능 1등급 토익 만점 스마트폰’이라는 뜻으로, 잠금 화면 제어를 통해 하루 10개, 1년 3천개의 영어 단어를 암기할 수 있다.

지앤더블유랩이 삼성전자의 KNOX 솔루션을 활용하여 개발한 제품으로 화면에 나오는 영어단어를 풀어야만 잠금이 해제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앱이 아니므로 해당 기능은 삭제가 불가하여, 자연스럽게 영어단어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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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2023년까지 5개년 수능에서 출제된 영어단어가 수록되어 있으며 이는 초등학생부터 수능과 토익시험을 준비할 수 있는 분량이다.

‘수토폰’ 사용자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 하루 최소 10개 이상의 영어 단어를 배워야 하며, 하루 스마트폰 사용 시간 11시간 기준, 하루 최대 110단어까지 암기가 가능하다. 자동 잠금 기능으로, 매시간 마다 틀린 단어를 반복해 학습할 수 있으며, 단어 10개를 전부 맞추면 1시간 후에 다음 10개 단어가 나타나는 방식이다.

지앤더블유랩 관계자는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와 최고 사양의 스마트폰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Z폴드 5, 갤럭시 Z플립 5, 갤럭시 S24, 갤럭시 S23FE(추후판매) 등을 ‘수토폰’ 전용 단말기로 선택했다고 밝혔다.

‘수토폰’을 탄생시킨 지앤더블유랩 서세욱 대표는 현재 대치동 입시명문 학원장으로 21년째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그는 ‘하루 영어단어 10개면 1년에 3천 개의 단어를 외울 수 있고 수능에 나오는 단어는 9천 개밖에 되지 않는다. 3년만 열심히 쉬지 않고 단어를 외우면 쉽게 1등급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휴대폰 사용을 금지시키지는 못하지만, 사용하더라도 학업과 연계시키려는 불가피한 절충에 직면한 학부모들의 마음을 대변한 제품’이라며 ‘수토폰’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서세욱 대표는 ‘중고생의 중간, 기말고사 대비 그리고 입시생은 수능 1등급 달성, 대학생과 직장인이 토익 만점을 받는 데 수토폰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토폰은 3월 1일부터 온라인 자사몰 및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김승현 기자(ra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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