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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뉴스1) 한귀섭 기자 = 학교 내신 관리로 어머니와 말다툼하던 중 흉기로 가족을 협박한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홍천경찰서는 가정폭력(특수존속협박) 혐의로 A 군(18)을 조사중이다고 5일 밝혔다.
A 군은 이날 오전 0시 35분쯤 홍천의 한 주거지에서 어머니 B 씨(40대)와 학교 내신 관리로 말다툼 중 "가족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흉기를 들고 B 씨에게 다가가 "나를 찔러 죽이라"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A 군을 검거하고, 흉기를 압수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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