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전북 전주병 예비후보. 정동영 예비후보 페이스북 화면 갈무리.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전북 전주병 정동영 경선후보에게 경고 조치를 내렸다. 정 후보는 여론조사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고발당했다.
박범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를 통해 “당 선관위는 이날 선거관리위원 13명 중 12명의 오프라인·온라인 동시회의를 통해 전주병 정동영 경선 후보에 대해 ‘경고’ 제재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정 후보의 후보 자격 박탈을 의논했으나 경고만 하기로 결론내렸다. 박 위원장은 “후보의 발언 내용, 발언 시점, 이 사안이 언론에 보도된 이후에 당해 후보와 상대 후보의 주장과 소명 그리고 관련하여 보도된 여러 기사들을 포함하여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13일 전주시의 한 행사장에서 “여론조사가 실시되면 전화를 받아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말했다는 내용으로 경찰에 고발됐다.
정 의원은 전북 전주병에서 김성주 현역 의원과 경선한다.
김윤나영 기자 nayoung@kyunghyang.com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진보? 보수? 당신의 정치성향을 테스트해 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