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8 (수)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軍훈련장 찾아 "전쟁기도 철저히 제압"…한미연합훈련 대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부지구 작전훈련기지 방문…"전쟁준비 강화 새 전성기 열어야"

연합뉴스

김정은, 軍훈련장 찾아 "전쟁기도 철저히 제압"…한미연합훈련 대응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당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2024.3.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상현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당부했다. 지난 4일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Freedom Shield)에 대한 맞대응 성격으로 보인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우리 군대가 적들의 항시적인 위협을 압도적인 힘으로 견제하고 사소한 전쟁도발 기도도 철저히 제압"하기 위해서는 "전투능력을 비약적으로 제고하기 위한 실전훈련을 끊임없이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전군의 각급이 조성된 정세의 요구에 맞게 전쟁준비 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힘있게 열어나갈데 대해 특별히 강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쌍안경으로 훈련 상황을 주시하고 직접 소총을 들고 사격하는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그는 훈련에 참가한 장병들과 기념사진도 찍었다.

이날 방문은 박정천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 수행하고 현지에서 강순남 국방상과 리영길 총참모장 등이 영접했다.

북한은 지난 5일 국방성이 한미연합훈련에 대해 "전쟁 연습"이라며 한미가 "안보 불안을 각일각 심각한 수준에서 체감하는 것으로써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하는 등 반발해왔다.

연합뉴스

김정은, 軍훈련장 찾아 "전쟁기도 철저히 제압"…한미연합훈련 대응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군 훈련장을 찾아 실전적 훈련과 전쟁 준비 강화를 당부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6일 북한군 서부지구 중요 작전훈련 기지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2024.3.7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hapyry@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