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GS리테일과 손잡고 신입직원 영입을 위해 팝업스토어처럼 부스를 꾸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진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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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GS건설은 성균관대에서 캠퍼스 리크루팅을 진행한다. 지난 5일에는 연세대·한양대, 6일 서울대·고려대·서강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캠퍼스 리크루팅은 참석자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부스를 꾸몄다. 단순 채용상담 외에도 ‘취업준비도 자가진단과 인증샷 찍기’ 체험 등 이벤트도 마련했다.

GS건설에 입사한 신입직원들과 취업준비생들이 커피를 마시며, 편하게 취업에 대한 궁금증을 나눌 수 있는 '게릴라 커피챗'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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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상담을 받은 한 학생은 "많은 채용박람회나 행사를 다녀봤지만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한 부스는 처음"이라며 "건설사에 이렇게 다양한 사업과 직무가 있는지 처음 알았고, 건설사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찾아가는 오프라인 캠퍼스 리크루팅 뿐 아니라, 더 많은 대학생들과 지원자들이 채용 정보를 얻고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리크루팅 행사도 별도로 준비 중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GS그룹의 계열사와 협력을 강화하고 유통·서비스업계의 다양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채용설명회에 접목해 건설업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GS건설 관계자는 "젊은 인재 영입을 위해, 기존에 건설업이 딱딱하다고 인식하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그룹사와의 콜라보를 통해 채용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채용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시각 콘텐츠를 활용한 신규 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3월11일부터 25일까지 신입직원을 모집한다. 올 상반기에 플랜트, 건축, 인프라, 그린, 안전, 경영지원 분야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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