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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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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카이투스, 드론쇼 코리아 참가…안티드론 솔루션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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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비즈

KT와 카이투스의 ‘2024 드론쇼 코리아’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안티드론 서비스를 관람하고 있다. 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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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통신,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이 불법 드론을 무력화하는 ‘안티드론’ 솔루션에 적용된다.

KT는 카이투스테크놀로지(KAITUS)와 함께 지난 6일 개막한 ‘2024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해 안티드론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드론쇼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부산시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국내외 228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했다. KT와 KAITUS는 치안드론 산업의 성장에 따라 별도 마련된 ‘치안드론공동관’에 함께 참가했다.

KT와 KAITUS는 지난 1월 안티드론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안티드론 시스템에 5G, AI, 보안 기술 등을 접목해 더욱 고도화된 안티드론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티드론이란 테러, 범죄, 사생활 침해 등 불법적인 드론을 무력화하는 드론을 뜻한다. KAITUS는 미국의 안티드론 전문기업인 포르템 테크놀로지와 제휴해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 등 업계 최고 수준의 안티드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KAITUS는 이번 전시회에서 포르템 테크놀로지의 그물 포획형 안티드론 시스템을 출품하고 불법 드론을 탐지해 물리적으로 포획·무력화하는 진화된 안티드론 기술을 선보였다. 불법 드론 감시·포획 기능이 업그레이드된 신규 모델의 출시 계획도 공개했다.

성원제 KT강남법인고객본부장(상무)은 “5G, AI, 보안기술 등 KT의 통신 및 AICT 역량을 KAITUS의 안티드론 분야 전문성, 운영 노하우와 결합해 안티드론 시장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고 시민과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화연 기자 hy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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