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사진: 셔터스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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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레노버가 홍콩에서 인공지능(AI) 이니셔티브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기업들은 타국보다 AI를 더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7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전했다.
최근 레노버가 글로벌 기업 최고정보책임자(CI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 직원의 95%가 AI에 대한 예산 요청이 충족 또는 초과되고 있다고 답했으며, 44%는 '필요한 것 이상'이라 답했다. 또 홍콩 CIO 10명 중 9명이 AI 도입에 필요한 인재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린다 야오(Linda Yao) 레노버 솔루션 & 서비스 그룹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홍콩의 전반적인 기술 성숙도는 다른 국가보다 더 높다"며 "홍콩은 AI를 수용할 준비가 돼 있고 기꺼이 의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홍콩 기업들은 AI를 통합하는 데에는 열성이나, AI를 대규모로 적용하는 데는 여전히 주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설문조사 결과 홍콩 CIO 중 55%만이 AI를 대규모로 적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으며, 보안과 시장 출시 속도 및 무의식적 편견을 주요 장벽으로 꼽았다. 아울러 설문에 참여한 홍콩 CIO의 35%만이 조직의 경영진이 AI 관련 기술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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