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6 (월)

이슈 한미연합과 주한미군

北 한미연합훈련 기간에 서해서 전파교란 시도…군 피해는 없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노컷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7일 인민군 대연합부대들의 포사격 훈련을 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8일 보도했다. 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북한이 한미연합훈련이 열리는 지난 5~7일 사흘 동안 우리 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위성항법시스템(GPS) 전파 교란을 시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군은 사흘 동안 NLL 북쪽에서 발사된 GPS 전파 교란 신호를 포착했다. 이 때문에 민간 여객선이나 어선 등에서 장애 신고가 들어오는 등 우리 국민들이 일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다만 이 신호의 출력이 약했고, 군용과 민간 GPS는 정확도와 코드 등이 다르기 때문에 훈련이나 작전에 지장은 없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해당 지역에서 기동훈련을 하고 있던 해군 함정 등은 없었으며, 통상 실시되는 해상초계 등만 진행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합참 관계자는 "북한의 GPS 교란은 함정과 항공기, 민간 선박 운용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만약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