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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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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드론, 러 석유시설 연쇄 공습…러 "58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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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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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13일(현지시간) 무인기(드론)로 러시아 본토의 석유시설 여러 곳을 잇달아 공습했다.

우크라이나 보안국(SBU) 관계자는 이날 "밤사이 러시아 랴잔, 크스트보, 키리시에 있는 러시아 정유소 3곳에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영상으로 판단하건대 공격의 결과가 상당하다"고 덧붙였다.

랴잔은 러시아 수도 모스크바의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다.

파벨 말코프 랴잔 주지사도 이 지역 정유공장이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하고 부상자도 나왔다고 텔레그램에서 설명했다.

타스 통신은 초기 정보를 토대로 두 명의 부상자가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이날 레닌그라드의 키네프 정유공장에도 드론이 접근했으나 방공시스템에 격추됐으며 공장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알렉산드르 드로즈덴코 레닌그라드 주지사가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러시아 6개 지역에서 우크라이나 드론 58대를 방공시스템으로 격추했다고 밝혔다.

지정용 기자(jjbrav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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