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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수도권대기환경청, 대기오염물질 위반 행위 사업장 12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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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지난 한 달간 관내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47개소를 점검한 결과 12개 사업장에서 13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고 14일 밝혔다

연합뉴스

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
[수도권대기환경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점검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수도권 내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 배출행위를 단속하기 위해 이동측정차량 등을 활용해 시행했다.

적발 내용을 보면 대기오염물질 배출방지시설 훼손 방치 6건, 배출 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 미흡 2건, 배출허용기준 초과 2건, 배출방지시설 미가동 1건, 기타 2건 등이다.

적발된 사업장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과태료 부과와 개선명령, 고발 등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13개, 올해 1월에는 15개 사업장이 각각 적발된 바 있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철저히 관리하여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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