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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이슈 드론으로 바라보는 세상

부산해경, 드론 활용해 해양오염 행위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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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기자]
국제뉴스

(드론 촬영시간 1/11일) 대평동물량장 선박 침수제공=부산해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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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지난 13일 오전 9시께 부산 감천항 서방파제 앞 해상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와 관련해, 부산해경이 드론(멀티콥터)을 활용, 유출확산 경로 역추적을 통해 A조선소로 부터 유출이 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양오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부산해경은 드론을 즉각 운용해 높은 고도에서 풍향에 따른 유출 확산 경로를 예측하고, 유출지점을 역추적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근 조선소 5곳에 대한 정밀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 오염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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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촬영시간 1.22일)북항 7부두 중질성 유출유 확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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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해양오염방제과는 고정익 무인비행기, 멀티콥터 등 총 2종의 드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추가로 배치된 드론(멀티콥터)은 이륙중량 1.1kg, 비행반경 13km으로 가볍고 광범위 비행이 가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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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시간 3/13일) 감천 서방파제 해상 유출유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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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이 간단해 올해 1월 11일 영도 대평동물량장 선박 침수사고와 1월 22일 북항 7부두 중질유 해양오염 사고 등 다양한 해양오염 사고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과 행위자 규명을 위해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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