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20여 일간 진행됐던 전국 추모 행진이 오늘 마무리됐습니다.
유족 등이 참여한 세월호 참사 10주기 위원회는 오늘 오후 세월호 기억공간이 있는 서울시의회 앞까지 행진한 뒤 세월호 참사를 잊지 말아 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추모 행진은 지난달 25일 제주에서 시작돼 팽목항과 경기도 안산 등을 거치며 21일 동안 이어졌습니다.
다음 달 16일에는 경기 안산에서 기억식이 진행되고, 사흘 전인 4월 13일에는 전국에서 추모 문화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YTN 우종훈 (hu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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